관이 없는 사주 썸네일형 리스트형 허당선생의 사주 상담일지1 - 결혼 못 하는 여자 사주(feat. 관이 없는 여자) 내담자 : “저는 언제 쯤 결혼을 하게 될까요? 다른 곳에서 사주를 보니 남편 운이 없다고 헤요...” 핸드폰 만세력 앱을 켜고 내담자의 사주를 살펴본다. 여자에게 남편에 해당하는 육친인 관이 하나도 없다. 많은 철학관에서 이런 경우 남편 복이 없다고 말한다. 왜 그렇게 말했는지 이해는 가지만 너무 얕은 명리 지식으로 내담자를 실망시키는 사주상담가들이 아직도 많다는 생각에 속으로 한숨을 내쉰다. 관이 많으면 그만큼 남자가 많이 꼬이게 되는 것은 사실이니... 내담자 : “근데 저는 사실 딸이 있어요. 돌싱이거든요.” 그녀는 ‘돌싱’이라는 단어를 오히려 힘주어 당당하게 말하는 듯 했다. 결혼 후 50% 가까운 커플이 이혼하는 현대 사회에서 이제 더 이상 돌싱은 감춰야하는 치부가 아니다. 물론 자랑할 거리도..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