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견례나 귀한 손님 등을 접대할 때 자리를 어떻게 배치해야 하나 고민하시는 분들이 계실 것 같아 정보를 드리려고 합니다. 우선 손님을 안쪽에 앉도록 하는 것은 대부분 아실 겁니다. 하지만 그 다음 어떻게 자리를 배치해야 하는지, 혹은 어느 쪽을 기준으로 안쪽을 정하는지 등이 헷갈릴 수 있습니다.
먼저 풍수지리에서는 동서남북 사방을 기준으로 자리를 정하는 것이 맞으나, 실내에서는 가장 안쪽을 북으로, 입구를 남향으로 잡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그리고 가장 안쪽은 상석이 되는 자리기도 합니다. 또한, 안쪽을 기준으로 왼쪽이 남자, 오른쪽이 여자 자리입니다. 이는 결혼식을 떠올리면 되는데, 주례를 보는 단상이 가장 안쪽에 있고 왼쪽에 신랑이, 오른쪽에 신부가 서게 됩니다. 그러고 나서 반대편에 직급이 낮은 사람이나 접대를 하는 사람이 앉게 되는데, 이때도 마찬가지로 왼쪽이 남자, 오른쪽이 여자입니다. 이를 편리하게 ‘남좌여우’라고 외우기도 합니다.
위와 같은 배치는 식자자리 뿐만 아니라 다양한 행사나 가구 등을 배치할 때도 적용이 됩니다. 명리학의 가장 기본이 되는 태극의 이치에 맞춰 배치를 하면 기운이 형통하여 큰 행사도 무사히 치를 수 있고, 가정이나 사업장의 흐름도 좋아지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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