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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코스닥 시장에 투자해야 하는 이유, 코스닥 장점과 코스피와의 차이

코스피(KOSPI)는 삼성전자, LG전자, 현대자동차 등 국내 최고의 기업들이 상장되어 그 주식이 거래되고 있는 시장입니다. 대형주들이 많고 주로 철강이나 선박, 자동차 등 전통산업과 함께 성장한 시장입니다. 보통 주식시장이라고 하면 이 코스피 시장을 뜻하며, 코스피에 상장되어 있는 주식들의 총액은 1천조가 넘습니다.

반면 코스닥(KOSDAQ)은 기술력은 있지만 자본력이 부족한 전망 있는 중소기업이나 벤처기업들이 투자자들로부터 자금을 조달할 수 있도록 공개해 놓은 주식시작입니다. 2000년 초반에 IT붐과 함께 크게 활발해진 코스닥 시장은 현재 IT뿐만 아니라 서비스나 바이오 엔터테인먼트 등 우리 생활에 밀접하게 관련되어 발전하고 있는 다양한 고 부가가치 상품과 서비스를 생산해내는 업종들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코스닥 시장의 가장 큰 매력은 코스피에 비해 낮은 주가입니다. 코스닥 상장 회사들은 코스피시장에 진출한 기업들처럼 규모가 크지 않고 각 주식의 가격도 낮기 때문 적은 투자자금으로 주식투자를 할 수 있습니다. 아무래도 주당 가격이 저렴한 만큼 코스닥에서 코스피보다 더 많은 거래가 이루어지고, 주가 변동성도 큰 편입니다. 당연히 위험성도 존재하지만 그만큼 성장성 있는 종목을 선택한다면 주가가 급등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흔히들 코스닥은 코스피에 비해 위험하다고 생각하는데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회사들은 코스피 시장에 진출할 정도로 큰 자본력과 조직 규모, 오랜 비즈니스 운영 이력을 가지고 있지는 않지만, 그래도 일정 수준의 심사 기준을 통과한 기업들입니다. 기업의 미래 성장 가능성과 질적 심사, 기술 성장력 등을 심사한 후 기업이 코스닥 시장에 상장됩니다.

코스닥은 고전(Classic) 산업인 코스피 상장 종목에 함께 투자할 경우 분산투자 효과를 더해주어 더 안정적이고 높은 수익률을 얻을 수 있게 도와줍니다. 코스피도 저렴하고 주가 변동률이 큰 종목들이 있지만 더 많은 유망한 중소기업에 투자하고 싶다면 코스닥에 상장한 회사들을 살펴보는 것도 좋습니다. 예전에 코스닥 시장을 처음 선보일 때 나왔던 TV 광고가 아직도 기억에 남네요. “계란을 한 바구니에 담지 마라.”라는 카피라이트와 함께 한 여배우가 출연했었습니다. 여배우는 누구였는지 기억나지 않지만, 어린 나이에 들었던 문구가 아직도 기억납니다.

다양한 시장과 다양한 종목의 장점들을 결합하여 안정적이고 높은 수익을 낼 수 있는 포트폴리오를 구성하시길 바랍니다.